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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기준價 ‘3만원 인하’ 확정…4개월 연속 내리막
철근 기준價 ‘3만원 인하’ 확정…4개월 연속 내리막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2.08.2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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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9만5천원…4개월 누적 21만5천원 인하
철스크랩價 조기 급반등∙환율 폭등…인하요건 축소

 

철근 기준가격이 넉 달 연속 인하된다.

철스크랩 기반 가격결정 공식에 따르면, 철근 기준가격은 3만원의 추가 인하요건이 최종 산출됐다. 이를 반영할 경우, 9월 철근 기준가격은 8월의 92만5,000원→89만5,000원으로 내려간다.

철근 기준가격은 지난 5월 톤당 111만원의 최고점 이후 ▲6월 -1만3,000원 ▲7월 -1만8,000원 ▲8월 -15만4,000원 ▲9월 -3만원 내려, 총 21만5,000원의 누적 인하폭을 기록하게 됐다. 기준가격 자체로는, 지난해 7월(86만2천원)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내외 철스크랩 가격이 조기 급등한 데다, 환율 폭등까지 맞물리면서 철근 기준가격 인하요건이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유통(일반)판매 가격방침에 대해서는, 각 사별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종전과 동일한 할증폭(+8만원)이 유지될 경우, 8월 100만5,000원→97만5,000원으로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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