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03 (금)
건자회, 철근 수급대란 강한 불만 표명
건자회, 철근 수급대란 강한 불만 표명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1.05.26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가 철근 수급대란과 관련해 강한 불만의 입장을 26일 표명했다.

건자회 측은 “건설업계는 상생의 견지 차원에서 ‘분기 기준가 인상’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이행했음에도, 다수의 제강사에서 연일 유통향 판매가 인상을 강행하여 살인적인 원가부담을 건설업계 및 유통사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수급상황을 이용하여 건설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SD400 강종의 인위적인 생산량 조정 등을 통해 시장상황을 왜곡하고, ‘가수요·매점매석’을 유발하는 등 시장을 극도로 교란하고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제강사는 일방적으로 통보되고 있는 유통향 판매가 인상을 철회하고, 인위적인 강종 생산 왜곡을 정상화하여, 현재의 재난적 수급대란 정상화를 위한 상생과 협력의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만일 이러한 건설업계의 요구사항을 무시한채 최근 일련의 불법적·비상식적 행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 갈 경우, 분기 기준가를 인상 철회를 비롯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법적·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아울러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재사고로 인해 멈춰서 있는 생산라인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