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착공 3만5,830호..전년 동월比 10.5% 감소
수도권 착공감소 확연..유형별 착공도 ‘전반적 하향’
7월 분양 2만825호 전년 동월比 12.5%↓..인허가만 증가
수도권 착공감소 확연..유형별 착공도 ‘전반적 하향’
7월 분양 2만825호 전년 동월比 12.5%↓..인허가만 증가
7월 주택건설 경기지표가 대부분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5,830호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인 4만3,012호에 비해서도 16.7% 감소한 실적으로 비교됐다. 올해 1~7월 누계 착공실적은 5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착공은 1만7,293호로 전년 동월 대비 23.8%, 5년 평균 대비 24.1%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1만8,537호로 전년 동월 대비 7.0% 늘었으나, 5년 평균에 비해서는 역시 8.3% 낮은 숫자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착공은 2만3,680호로 전년 동월 대비 9.6%, 5년 평균에 비해서는 9.6%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150호로 전년 동월 대비 12.1%, 5년 평균 대비 27.8%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7월 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만825호로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 5년 평균 대비 1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8,295호로 전년 동월과 5년 평균 대비 각각 16.2%, 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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