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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건설사 수주 19% 불과..'뒷걸음질'
대구 지역건설사 수주 19% 불과..'뒷걸음질'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18.09.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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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재건축 재개발 지역건설업계 간담회 개최
- "지역 건설업체 지원 강화 방안 적극 모색할 것"

대구시가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대구시는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외지업체 독식에 제동을 걸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정비기본계획 변경고시를 통해 지역건설업체 참여시 최대 15%까지 용적률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했다. 하지만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외지업체에 밀려 상반기에 시공사를 선정한 6개 사업장에서 한 곳도 지역 업체가 수주하지 못하는 등 여전히 지역 업체 인센티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정비사업장 중 시공사가 선정된 곳은 69개소이며, 이중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한 사업장은 13개소로 19%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0%(71개소 중 14개소)였던 수주율이 인센티브제도 시행 후에도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업체 선정시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의 참여율 적용범위를 조정하여 지역 업체와의 공동도급을 유도하는 등 외지 대형업체에 대응하는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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