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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2만2,646가구 분양 예정
9월, 전국 2만2,646가구 분양 예정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18.09.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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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1만3,806가구 vs 지방 8,840가구 분양..’양극화’
- 전국 6만여 가구 미분양, 지방 미분양 급증세 지속

미분양 한숨 속에 9월 한 달 동안 2만 가구 이상의 신규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2만2,646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1만3,806가구, 지방은 8,8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9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8,033가구를 쏟아낼 예정이다. 지방은 ▲부산(2,255가구) ▲경북(2,069가구) ▲전남(1,510가구) ▲경남(1,231가구) ▲광주(1,092가구) 등에서 분양을 개시한다.

한편,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점점 극명해지고 있다. 2018년 6월 집계된 미분양 물량 6만2,050가구 중 84.67%인 5만2,542가구가 지방 소재다. 2016년 초만 해도 엇비슷했던 수도권과 지방의 미분양 온도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구, 대전 등 일부 지방에서 청약 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외 지방은 복합적인 이유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워낙 많은 물량이 단기간에 공급된 데다, 지방 경제의 기반인 조선업·제조업의 침가 주택시장으로 전이된 영향도 크다. 또한, 정부 규제 강화로 상대적으로 보유가치가 낮은 지방 아파트의 선호도 하락이 지방 미분양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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