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제철이 형강류 판매가격을 톤당 3,000엔 인상하는 방침을 19일 발표했다. 여타 품목의 판매는 전월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내수가 회복되는 가운데 제조업체들의 가격인상으로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며 중국 등 해외 시황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10월 가격인상에서 제외했던 H형강 등 형강류 4개 품목의 판매가격만 인상키로 했다며 형강은 시중 재고가 매우 낮고 건축·토목용 거래도 늘어나 시세 상승 기조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품목 수출 계약은 H형강 톤당 580달러~600달러, 열연코일 톤당 540달러~550달러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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