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통강재 내수 수주가 19개월 연속 감소했다.
16일 일본철강연맹 발표에 따르면, 8월 일본 보통강재 내수 수주량은 290만3,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했다. 이로써,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돈 것이다.
수출용 보통강재 수주는 459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다.
수요처별로, 건설(건축,토목)은 79만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제조업용은 121만9,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0%의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 밖의 자동차 산업기계 선박 등 여타 주력 시장에서도 20% 이상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H형강과 철근 등 건설용 강재 수주는 대체로 견조한 반면, 중후판 아연도강판 등 판재류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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