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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추석 직전 H형강價 '3만원 인상'
동국제강, 추석 직전 H형강價 '3만원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09.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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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 인상, 연휴 감안 시 사실상 10월 방침
목표가격 79만원으로 상향, 엄격 적용 고수

동국제강이 H형강 판매가격의 추가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23일 동국제강은 오는 29일(화) 출하분부터 종전 대비 톤당 3만원의 판매가격 인상 방침을 거래처에 통보했다. 이달 11일 인상 이후 9월 중 두번째 인상 발표다.

이번 가격인상을 적용할 경우, 소형 기준 판매가격은 톤당 79만원으로 올라선다. 인상 직후가 추석 연휴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10월 가격방침으로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하반기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롤마진 하락 등 수익악화 부담이 크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일부를 우선 반영하는 차원에서 제품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10월 5일부로 톤당 3만원 인상 방침을 지난 주에 선제적으로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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