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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H형강, 미뤄진 8월 가격방침 ‘재관철’
동국 H형강, 미뤄진 8월 가격방침 ‘재관철’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09.0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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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 톤당 76만원, 선제 적용 방침 확정
남은 9월 중 추가 인상 방침도 적극 검토

동국제강이 미뤄진 H형강 가격방침을 선제적으로 관철키로 했다.

회사 측은 오는 11일(금)부로 H형강 유통판매에 대해 톤당 76만원(소형)의 가격방침을 적용키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8월 10일(73만원)과 24일(76만원) 두 차례에 걸쳐 진행키로 했던 단계적인 가격회복 방침을 재관철 하는 의미다.

동국제강은 남은 9월 중에도 추가적인 판매가격 회복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8월의 기상악재로 H형강 가격회복이 지연되던 상황에서 철스크랩 가격이 급등했다”며 “선제적으로 8월 가격방침을 재관철하고, 추가적인 가격회복 고민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9월 초 현재, 국내산 H형강 1차 유통가격은 톤당 73만원~74만원(소형)으로 형성되고 있다. 동국제강이 11일부로 제시한 가격방침과는 톤당 2만원~3만원의 격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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