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홀딩스, 331만주 장외 주식매수로 경영권 인수
기존 최대주주, 이달 7일 회생절차 종결 요청 제출
기존 최대주주, 이달 7일 회생절차 종결 요청 제출
국내 최대 일반형강 메이커 한국특수형강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28일 한국특수형강은 자사 최대주주가 유비제구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에서 케이에스에스(KSS)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KSS홀딩스는 330만7,426주(소유비율 18.35%)를 장외 매수로 인수했다. 보통주와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등을 포함한 인수금액은 72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기존 최대주주인 유비제구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는 지분 매각에 앞서 이달 7일 한국특수형강의 조속한 회생절차 종결을 요청하는 문서를 부산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회생절차 종결 이슈가 반영된 한국특수형강 주식은 9월 들어 급등세를 지속, 28일 현재 5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주당 4,700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특수형강은 시황악화로 인한 경영난으로 2015년 11월 부산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 같은 해 12월 이후 3년 가깝게 회생절차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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