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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제강사 철스크랩價 2만원 ‘껑충’
영남 제강사 철스크랩價 2만원 ‘껑충’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9.04.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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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 전 품목 특구, 일제히 2만원 추가 인상

영남지역 봉형강 제강사가 철스크랩 매입가격은 일제히 대폭 인상했다.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YK스틸은 5일부로 철스크랩 전 등급에 대해 톤당 2만원의 특별구매 단가 인상에 돌입했다. 기존 계약분에 인상폭을 더하는 특별구매 형식을 취했지만, 전 품목에 걸친 톤당 2만원의 인상폭에서 버티기 힘든 속사정을 실감할 만 하다.

동국제강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동국제강은 포항공장은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철스크랩 전 등급 매입가격을 한시적으로 톤당 2만원 인상키로 했다. 오는 13일부로 인하 계획을 밝혔지만, 당장의 구매경쟁 부담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영남지역 철스크랩 시장은 지난 3월 이후 등급별로 톤당 3만원~5만원의 가격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가격인하에 나선 일본 등 해외 철스크랩 가격의 하향세를 역행하는 상승에 적극적인 기대를 갖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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