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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H형강 반덤핑, 두번째 연장 '시동'
중국산 H형강 반덤핑, 두번째 연장 '시동'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5.10.13 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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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H형강에 대한 반덤핑관세가 두번째 연장 심사에 돌입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H형강 제조업계(현대,동국)가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및 가격약속 조치 연장 신청서를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이로써, 기재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역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통보하고 재심절차에 들어간다. 

해당 반덤핑 조치는 내년 3월 말에 종료된다. 현행법상 해당 조치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종료 6개월 전까지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는 지난 2015년 7월 30일부 공포∙시행됐다. 이후 5년 뒤 재심에서 ‘국내산업 피해가 지속되거나 재발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으로, 2021년 3월 30일 향후 5년간 반덤핑관세(28.23%~32.72%)의 연장을 공포했다.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반덤핑은 ‘수출가격 인상약속’을 함께 적용해오고 있다. 수출가격 인상을 약속한 중국 메이커(공급자)에 대해서는, ‘매분기 하한가격’과 ‘연간 58만톤 한도량’ 조건안에서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지 않는 규정이다. 수출가격 인상약속의 대상업체는 지난 2021년부 연장 기점에 7개사 → 3개사(라이우,르자오,안타이)로 축소됐다. 

반덤핑 시행 직전인 2014년, 100만톤에 육박했던 중국산 H형강 수입은 반덤핑 시행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다. 중국산의 빈자리를 베트남산과 일본산 등 여타 수입재가 대체했지만, 반덤핑 효과가 안착된 2018년 이후 전체 H형강 수입량이 40만톤 안팎에 머무는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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