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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H형강價 인상방침 고수…"비정상 거래 타협 없다"
현대, H형강價 인상방침 고수…"비정상 거래 타협 없다"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5.10.28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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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판매價 원칙마감, 11월에도 115만원 방침 재확인
先할인 예측판매, 비정상 거래관행...시장價 하락 악순환
"시장 구성원 모두 함께 노력해 풀어가야 할 문제" 지적

현대제철이 11월의 가격인상 방침을 재확인 했다. 고원가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선할인 예측판매가 주도하는 시중 최저가격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초 예고했던 ▲10월 판매가격(110만원/중소형 기준)의 원칙마감에 이어 ▲11월 1일부 톤당 115만원의 가격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대형(400,700) 규격에 대해서도 △10월 톤당 122만원 △11월 톤당 127만원의 가격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일부 업체가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선현금 저가판매에 나서먼서, 정상적인 판매가격까지 끌어 내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시장가격의 하락은 수요부진에 다른 영향보다, 경쟁사 유통업체들의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이 더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현대제철은 가격의 하락을 유도하는 '일부 유통사의 선할인 예측판매'와 이를 고려한 '제강사의 공급가격 인하'가 유통시장의 저가판매를 부추기는 고질적인 악순환을 만들어 냈다고 지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유통사의 비정상적인 거래 행태가 대다수 건전한 유통시장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장기화 되어서는 안된다”며 “이는 현대제철뿐만 아니라 시장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할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가격인상 방침에는 ‘현대제철은 유통 시장의 비정상 거래관행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의미도 있다”며 “향후에도 비정상적인 관행을 가격정책에 반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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