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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協, 선재산업 미래 전략기술 개발 위한 기술교류회 개최
철강協, 선재산업 미래 전략기술 개발 위한 기술교류회 개최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2.12.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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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 통합 기술교류회로 산업의 전반적 이해
선재 제품 국내∙외 경쟁력 제고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 강연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는 12월 13일 가공 및 수요사의 연구진 30여명이 참여하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금년도는 각 분과(경강, 연강, CHQ, 용접봉)가 함께 진행하여 선재 산업의 신기술 현황을 균형 있게 공유하였다. 

먼저 철강산업연구원 손영욱 대표는 ‘철강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동향과 Smart Factory 구축 사례’발표를 통해 철강산업에 적용되는 디지털 전환 관련 이슈와 스마트 팩토리 적용 사례를 분석하여 업계에서 대응해야 할 시사점을 중심으로 업계에서 설계해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제강 기술개발연구소의 유광원 책임연구원은 ‘신선 가공 기술 및 품질 관리 트렌드’발표에서 고탄소 강선 4종류 제품의 개발 동향을 다루고, 신선 품질 관리 트렌드를 분석하여 국내 가공 업체 기술력의 상향 평준화를 위하여 신기술 확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포스코알텍 서재호 연구원은‘풍력발전기용 봉/선재 제품의 시장 및 수요’발표에서 풍력발전의 산업의 성장에 따른 선재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풍력산업의 Value Chain 분석을 통해 제품별(파스너, 베어링, 무어링케이블) 필요 성능을 공유하였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제품 국산화를 통한 신수요 창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대한건축학회 탄소중립위원회 오진탁 교수는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 및 선재산업 적용 사례’발표에서 선재업계가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 Product Declaration, EPD) 인증을 받아 글로벌 메가트랜드인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해야 함을 역설하고, 해외 탄소중립 사례를 이용하여 수요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철강협회 신관섭 수요개발실장은“금년도 여러 요인으로 인해 선재업계와 수요산업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 라고 하며 “선재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연구진들이 모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글로벌 메가트랜드인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풍력산업 등과 관련된 변화들을 분석하고 논의함으로써 국내 선재 기술력의 퀀텀 점프(Quantum Jump, 비약적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재협의회는 선재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및 기준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업계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5년 발족했으며, 선재 소재 및 가공사 20개사를 회원사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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