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보통강 강재 수출입이 동반 감소했다.
일본철강연맹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보통강재 수출은 189만9,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줄어 두 달 만에 감소 전환됐다.
태풍 등 기상악재로 미뤄진 탓에 10월 수출이 늘었지만, 11월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대 수출 품목인 열연강판은 6.5% 감소한 78만9,000톤으로 2개월 만에 80만톤 선이 무너졌다. 후판은 15.2% 늘어난 25만8,000톤으로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11월 보통강재 수입은 38만3,026톤으로 전월 대비 13.4%(5만9,433톤) 감소했다. 1~11월 누적 수입은 414만1,10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5만832톤) 감소했다.
11월 품목별 수입은 열연강판 11만215톤, 냉연강판 8만7,999톤, 아연도금강판 7만6,110톤, 중후판 4만2,326톤, 강관 1만6,476톤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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