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통강재 수주량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7일 일본철강연맹 발표에 따르면, 10월 보통강재 수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줄어든 563만6,000톤으로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다.
보통강 수주는 지난 9월 태풍 등 기상악재 영향으로 12%가 감소했다. 10월에는 수출의 침체로 전체적인 실적감소가 이어졌지만, 내수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10월 보통강 내수는 381만4,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이 가운데 건설용은 3.0% 늘어난 101만톤으로 견조했다. 제조업용은 4.2% 감소한 157만4,000톤, 자동차 외 산업기계, 선박 등에서는 수주감소가 이어졌다.
한편, 수출은 172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줄어 5개월 연속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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