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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1월 전 품목 판매價 ‘동결’
동경제철, 1월 전 품목 판매價 ‘동결’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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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이 1월 철강재 전 품목의 판매가격 동결 방침을 1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해외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등 약세가 연출되고 있지만, 일본 내 강재 수급상황은 여전히 타이트하다”며 “건설 및 제조업 등 강재 수요는 내년에도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부자재와 합금철, 물류비용 상승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채산성 확보가 필요하지만, 해외 시세하락 등을 고려해 1월 판매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경제철의 1월 주요 품목 판매가격(기본 규격)은 H형강 톤당 8만9,000엔, 열연코일 톤당 7만4,000엔 등 종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17일부터 1월분 수주를 개시했다.

수출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을 전월 대비 30달러 내린 톤당 530달러~550달러(FOB), H형강은 톤당 660달러~670달러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적극적인 성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2월 동경제철 철강재 생산은 25만톤 규모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H형강이 10만5,000톤, 열연코일 10만5,000톤, 후판 2만톤 규모로 구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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