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복 했던 판매價 인하, 다음 주부터 공식 인하 발표
국내산 최저가와 충돌 부담, 불가피한 가격인하 선택
바레인산·일본산도 인하 추격, 일본산 판매價는 갈등
국내산 최저가와 충돌 부담, 불가피한 가격인하 선택
바레인산·일본산도 인하 추격, 일본산 판매價는 갈등
수입산 H형강 시장의 가격인하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베트남(포스코)산 H형강 수입업계는 다음 주부터 판매가격을 톤당 2만원 인하하는 방침을 시장에 발표했다. 이럴 경우, 판매가격(소형,현금기준)은 톤당 84만원→톤당 82만원으로 하향조정 된다.
해당 업계는 “국내산 H형강의 시중 최저가격이 베트남산 판매가격과 충돌하는 상황에서 영업적인 부담이 커진 게 사실”이라며 “불가피한 가격조정으로 수요처를 설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산 H형강은 이번 주중 일시적으로 판매가격을 2만원 인하했다 곧바로 복원시키는 등 판매단가와 12월 매출확보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종 수입산 H형강 업계도 가격인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주 까지 톤당 82만원의 판매가격을 고수해오던 일본산과 바레인산 H형강 또한 베트남산 가격인하 압박을 버티기 어렵게 됐다. 실제로, 해당 수입업계는 “베트남산 가격인하가 공식화될 경우, 기존 판매단가를 유지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일본산 H형강의 판매가격 조정이 애매하다. 수입 업체마다 다음 주 일본산 H형강 판매가격 조정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기존 가격구조를 감안할 때, 당연한 하향압박을 받겠지만 기존의 82만원과 동일 인하폭을 적용한 80만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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