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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산 철근 수입,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대만산 철근 수입,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10.26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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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산 수입 역대 처음 3만톤 넘어서
일본산과 함께 비중국산 수입 대세 견인
일본산 수입價 껑충..원산지별 가격차 축소

대만산 철근 수입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이달 24일 누적 대만산 철근 수입은 3만1,010톤으로 집계됐다. 대만산 철근이 수입된 이래 처음으로 3만톤 대를 넘어선 것은 물론,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9월 실적(2만6,074톤)을 5,000톤 가량 넘어섰다.

같은 기간 일본산 철근 수입은 3만5,218톤을 기록해, 대만산과 함께 비중국산 수입 대세를 견인했다. 중국산 철근 수입은 6,723톤에 그쳐, 지난 8월 이후 존재감이 급감했다.

이달 24일 누적 전체 철근 수입은 7만2,951톤으로 전월 전체실적(9만1,211톤)의 80.0%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18~24일) 동안 1만9,781톤(중국산 2,100톤, 일본산 1만2,827톤, 대만산 4,854톤)이 추가 통관됐다.

한편, 철근 수입가격은 24일 누적 평균 기준 톤당 883달러로 전월 대비 23달러 높았다. 일본산(880달러) 가격이 49달러 뛰면서, 중국산(910달러)과 대만산(881달러) 등 여타 수입물량과의 가격차를 크게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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