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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눌러온 철근 기준價, 역대 최대폭 ‘껑충’
1분기 눌러온 철근 기준價, 역대 최대폭 ‘껑충’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03.29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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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준價 80만3천원..전분기比 8만8천원↑
“가격체계 원칙 지켜낸 의미 커…상생 신뢰 다지길”

철근 기준가격이 역대 가장 큰 인상폭을 확정 지었다.

29일 현대제철은 2분기 철근 고시가격을 전분기 대비 8만8,000원 올린 톤당 80만3,000원으로 발표했다. 분기 기준가격 체계가 만들어진 이후 역대 최대 인상폭이다.

이번 인상폭은 철근-건설 업계가 준용하고 있는 가격공식의 산출결과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대란 여파로 지난 1분기 동안 감당하기 힘든 원가충격에 시달렸던 게 사실”이라며 “열악한 여건에서도, 철근-건설 업계가 원칙으로 삼아온 가격결정체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지켜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원칙의 신뢰를 기반으로 양 업계가 상생의 공감대를 보다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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