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주최하는 ‘2019년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가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건산연은 내년도 건설시장은 ‘생활 SOC’ 예산 증가 등 인프라 투자 축소의 반전에도 불구하고, 주택 부분을 중심으로 한 건설경기의 빠른 하락세를 만회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표된 9.13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규제 강화 기조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택 투자 감소세가 커지면서 건설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경기의 하락과 함께 경제성장률도 올해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민간 산업 부문의 건설 투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은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내년도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진단·전망하고, 이를 통해 정책과 산업계 측면의 과제를 도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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