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억5,790만톤..전년比 3.9% 증가..2년 연속 역대 최대
내년 증가세 둔화, 16억8120만톤..1.4% 증가에 그칠 것
내년 증가세 둔화, 16억8120만톤..1.4% 증가에 그칠 것
세계 강재 수요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세계철강협회(WSA)는 올해 세계 강재 수요는 16억5,790만톤으로 전년 대비 3.9% 늘어나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이다.
내년 세계 강재 수요가 16억8,120만톤으로 전년 대비 1.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봤다.
WSA측은 올해 세계 강재 수요 증가폭이 커진 것에 대해 중국의 영향을 꼽았다. 특히, 중국 내 저급재 철강재 생산규제와 통계기준 변화가 전체 통계 수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내 강재 수요는 2018년과 2019년 걸쳐 7억8,100만톤 규모의 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연출됐던 건설 분야 등 경기 자극이 약해진 데다, 환경규제 등으로 올해 후반부터 내년까지 둔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내년 주요 지역별 강재 수요는 중국 7억8,100만톤, 아세안 5개국 7,830만톤, NAFTA 1억4,470만톤, EU 1억6,930만톤 규모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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