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쿄에이제강(共英製鋼)이 9월 철근 판매가격의 동결 방침을 26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건설사 실수요가 아직 저조하지만, 바닥시장의 수요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철광석 가격상승을 의식한 철스크랩 수요증가와 가격상승, 철근 수요 회복세 등의 기대로 판매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운송비나 인력부족, 고정비 등 비용상승 부담이 지속돼 적정 이익확보 차원에서도 판매가격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내 철근 가격은 관서 톤당 6만5,000엔, 큐슈 톤당 6만7,000엔, 나고야 톤당 6만8,000엔 수준에서 약세다. 하지만 철근 메이커들의 성수기를 염두에 둔 판매가격 고수 정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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