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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철강재 수출 17% 감소
中, 5월 철강재 수출 17% 감소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9.06.1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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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성수기 중국의 철강재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세관총서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574만3,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다. 춘절 연휴가 포함됐던 지난 2월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규모다.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한국향과 인도향이 주도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제한적인 흐름이다. 중국산 철강재의 수출 억제가 해외 시세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중국 내수불안이 심화되면서 향후 수출은 불투명한 상태다.

같은 5월 중국의 철강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3% 줄어든 98만2,000톤 규모로, 7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한편, 올해 1~5월 누적 수출은 2,909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수입은 13.4% 줄어든 487만8,000톤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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