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 이어, 3월 들어 2회∙10만원 인상 ‘고삐’
원가 역행 시중價 지적…예고한 가격인상 확정
이전 인상분 지연 불구, 가격방침 관철에 ‘총력’
원가 역행 시중價 지적…예고한 가격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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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H형강 가격의 추가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17일(월)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자사 H형강 판매가격을 21일(금)부로 톤당 5만원 인상 적용하는 방침을 거래처에 전달했다. 지난 10일(월)부 인상에 이어, 3월 들어서만 5만원씩 2회, 총 10만원의 가격인상에 나서게 됐다.
회사 측은 "누적된 원가상승과 이를 역행하는 시중가격의 문제 때문에, 시장과 거래선에 여러 차례 예고해온 가격인상 방침을 확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일부 가격인상분의 관철이 지연되고 있지만, 원가와 손익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상된 판매가격의 엄격한 관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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