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 분기 고시價 4만2천원 분할 인상 반영
철스크랩價 급등락 충격 완화 차원..개선효과 기대
남은 6월 철스크랩價 변동 따져 3분기 고시價 책정
철스크랩價 급등락 충격 완화 차원..개선효과 기대
남은 6월 철스크랩價 변동 따져 3분기 고시價 책정
현대제철이 철근 분기 고시가격을 인상 조정키로 최종 결정했다.
28일 현대제철은 6월 1일부로 분기 철근 고시가격을 톤당 84만5,000원(실수요·유통 단일)으로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당초 예고한 대로, 철스크랩 가격이 ±5% 이상 등락하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분기 고시가격을 분할 조정하는 방침을 실행한 것이다.
해당 방침을 적용할 경우, 철근 분기 고시가격의 4~5월 누적 인상요건은 톤당 4만2,000원으로 산출된다. 6월부로 적용되는 고시가격(84만5천원)은 종전 2분기 고시가격인 톤당 80만3,000원에 4만2,000원을 더한 값이다.
현대제철 측은 “철스크랩 가격이 급등락하는 충격에서, 분기단위 가격체계로 인한 거래 혼선과 왜곡을 완화하는 차원의 보완책”이라며 “철근 수요처와 공급처, 시장의 부담을 함께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분기 기준가격 결정체계를 준용해 남은 6월 철스크랩 가격의 변동폭을 따져 3분기 철근 고시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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