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형강 시장의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일본 관동지역 형강 가격이 4,000엔 급등했다. 주요 품목별로, H형강과 앵글·채널 등은 톤당 8만1,000엔~8만2,000엔으로 올라섰다. 이런 상황에서, 8만5,000엔의 추가 인상 목표가격이 제시되고 있어 당분간 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수요가 더해진 유통시장에서 연초 들어 톤당 8만엔 이상의 실거래가 안착된 상태다. 다음 주 주요 메이커들의 차기 판매가격 인상 방침이 발표될 경우, 시중가격은 또 한번 자극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2월 이후 철스크랩 가격 폭등 여파로, 동경제철과 오사카제철 등 주요 메이커들은 1월 판매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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