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4:03 (일)
철근 기준價, 2만5천원 인하폭 '확정'
철근 기준價, 2만5천원 인하폭 '확정'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3.06.30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근 시장이 기준가격 인하로 하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철스크랩 기반 철근 가격공식에 따르면, 7월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2만5000원의 인하요건이 최종 산출됐다. 이를 반영하면,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95만4000원 ▲유통(일반)판매 가격은 톤당 10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 된다.  

반등을 예상했던 철스크랩 가격의 보합장이 길어진 데다, 6월 말을 앞두고는 되레 하락했다. 달러와 엔화의 동반 급락 또한 철근 기준가격의 인하요건이 예상보다 커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철스크랩 기반 인하요건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던 전기요금 (인상)재료가 없었던 것 역시 철근 기준가격 인하폭 확대 요인에 포함됐다. 
 
철근 제강사들은 일단 기존 가격체계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의 가격구조가 크게 흔들렸지만 거래혼선을 줄이고 수급균형 회복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춰가는 분위기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