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이 철강재 전 품목 판매(2월 계약) 가격 동결 방침을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2개월 연속 전 품목 동일 가격을 유지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일본 내수시장의 수급균형이 탄탄한 데다, 크게 흔들렸던 해외 시황도 회복 안정되는 상황"이라며 "전극봉 등 부자재 가격의 강세 등의 고려한 판매가격 인상반영 필요성도 있지만, 거래상황을 고려해 판매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 철강재 수요는 도쿄올림픽 관련 공사가 가세하면서 수도권 재개발 등 당분간 활발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2025년 오사카 엑스포 개최 결정으로 관서지역 수요도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경제철의 1월 생산량은 20만5,000톤 규모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H형강 8만톤, 열연코일 9만톤(수출 1만톤), 후판 2만톤 규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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