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협조 현장 34개시공사∙63개 현장 대상
건설현장 공사차질, 철근 시장도 설상가상
건설현장 공사차질, 철근 시장도 설상가상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공사중단을 강행한다.
8일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공사비 인상 협상에 비협조적인 현장에 대해 11일(월)부 공사중단을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6월 화물연대 파업과 7월 초 레미콘 운송노조 파업에 이어, 또 한번 공사차질을 걱정하게 됐다. 극심한 거래침체를 겪고 있는 철근 시장에도 설상가상의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철콘연합회 측에 따르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수도권 현장은 348개소이며 이 가운데 285개소는 협의를 마쳤거나 원만한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협상에 비협조적인 63현장(34개 시공사)에 대해 공사중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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