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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판매價 석 달 만에 ‘인상’
현대제철, H형강 판매價 석 달 만에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2.01.2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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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고시價 2만원 인상 133→135만원으로 상향
공급價, 소형 5만원 인상..고심하던 토목용도 2만원 인상
대형 규격은 고시價·공급價 모두 ‘동결’ 방침

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을 석 달 만에 인상한다.

28일 현대제철은 2월 H형강 판매 고시가격을 종전 대비 2만원 인상하는 방침을 거래처에 통보했다. 이로써, 소형 규격은 톤당 133만원→13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대형 규격 고시가격은 종전과 동일한 톤당 145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는 H형강 판매 고시가격을 지난 12월에 톤당 2만원 인하한 이후 동일 가격(133만원)을 1월까지 유지했다. 이번 인상으로 종전 최고가격(135만원)을 다시 회복하게 됐다. 

H형강 공급가격은 고시가격과 별개의 인상폭을 적용한다. 현대제철은 2월 1일 출하분부터 H형강 공급가격을 규격별로 인상키로 했다. 소형 규격은 톤당 5만원의 인상폭을 적용하며, 동결이 점쳐지던 토목용은 고심 끝에 톤당 2만원의 인상폭을 최종 확정했다. 대형 규격은 고시가격과 공급가격 모두 동결키로 했다. 

현대 측은 “철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폭 확대로 판매가격을 인상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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