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 인상을 확정 지었다.
27일 현대제철은 H형강 판매 고시가격을 11월 1일부로 톤당 5만원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인상분을 반영할 경우, 소형 규격 기준가격은 톤당 130만원→13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다만, 대형 규격과 토목용은 이번 가격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형 H형강 판매가격은 종전과 동일한 톤당 147만원을 유지한다.
회사 측은 “철스크랩을 포함한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상승 반영이 불가피하다”며 “추후에도 원가 변동 추이를 따져 판매가격의 추가 조정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틸인(스틸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