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시장이 2분기 연속 기준가격과 판매가격의 단일가격 체제를 이어간다.
4분기 철근 고시가격(기준가격)이 2만5,000원 인상된 톤당 68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철스크랩 중심 가격공식을 준용한 산출결과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제강사 판매가격도 동일 인상폭을 확정했다. 28일 현대제철은 10월 철근 건설향 판매가격을 기준가격과 동일한 톤당 68만5,000원으로 책정 고시했다. 이로써,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준가격'과 '제강사 판매가격'의 단일 구조가 이어지게 됐다.
현대제철의 유통향 판매가격은 기본할인 1만원을 적용한 67만5,000원이 적용된다.
한편, 철근 분기 기준가격은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2년만에 가장 크게 인상됐다. 제강사 판매가격은 지난해 1월 고시가격 체제 도입 이후 가장 큰 인상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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