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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건설지표 큰 폭 하락세
9월 주택 건설지표 큰 폭 하락세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0.30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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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건설경기 지표가 일제히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268호로 전년동월(5만8,488호)대비 48.2% 감소했다. 5년평균치인 5만3,212호에 비해서도 43.1% 적은 규모다. 9월 누계 인허가 실적은 5년 평균 대비 12.4% 감소, 전년 동월(45.5만호) 대비 17.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6,524호, 지방은 1만3,744호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5.5%, 51.2%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38호로 전년 동월 대비 51.4%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40.8% 줄어든 1만230호로 집계됐다.

9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1,754호로 전년 동월(4만7,888호) 대비 33.7% 감소했다. 5년 평균인 4만4,919호에 비해서도 29.3% 적은 수량이다.

지역별 주택 착공은 수도권 1만4,948호, 지방 1만6,806호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7%, 21.2%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2,970호로 전년 동월 대비 29.1%, 아파트 외 주택은 43.4% 줄어든 8,784호가 착공됐다.

신규 분양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9,484호로 전년 동월(2만5,191호) 대비 22.7% 감소했다. 5년 평균(3만3,386호) 대비 41.6%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5,436호로 전년 대비 57.5% 감소한 반면, 지방은 1만4,048호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다만, 5년 평균에 비해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각 68.2%, 13.8% 감소했다.

한편, 9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만4,420호로 전년 동월(5만7,662호) 대비 5.6% 감소했다. 5년 평균(4만372호)에 비해서는 34.8%의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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