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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매출감소 불구 ‘흑자전환’
동국제강, 1분기 매출감소 불구 ‘흑자전환’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05.15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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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562억원, 전년比 16.3% 증가
국내외 코로나 여파 경계, 수익 중심 영업 강화

동국제강이 시황악화와 매출감소 여건에서도 영업흑자 전환 성과를 냈다.

동국제강이 2020년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대비 16.3% 증가)을 달성했다.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 및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되었지만, 강도높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대비 59.3% 증가)을 실현했다.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감소(전년동기대비 9.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2분기에는 코로나19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 및 해외 철강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국제강은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 및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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