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철강의 영업이익이 대내외적인 상황변화 부담으로 크게 감소했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2019년 한국철강 영업이익은 122억1,309만원으로 전년 대비 51.9%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189억7,994만원)은 전년 대비 55.9% 늘어 크게 엇갈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7,191억231만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회사 측은 “경기 둔화와 공장 일부(제강 화재사고) 생산중단 등의 영향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직전사업연도에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강 수익성(영업이익률 기준)은 지난 2015년 9.5%의 고점 이후 4년 연속 하락했다. 대규모 적자로 발목을 잡아온 단조사업 중단 이후 올 한해 수익구조 개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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