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가 공개됐다. 2020년 1월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50.0%에 도달하며 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PMI 통계 지표 가운데, 철강재 관련 지수인 1월 건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와 신규 수주지수는 각각 59.7%, 53.8%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에 발표된 PMI 지수는 1월 20일 이전의 통계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면서, “우한 폐렴에 대한 변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향후 시장에 대해 PMI를 향후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기준에서 제외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1분기 중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등 향후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만연한 상황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내외 경제적인 충격이 ‘사스(SARS)’가 발생 시점보다 더 클 것이라고 보고, 향후 변화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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