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750만톤 규모, 전년比 4.1% 감소 예측
토쿄올림픽 특수 소진·건설환경 악화 등 반영
토쿄올림픽 특수 소진·건설환경 악화 등 반영
일본의 철근 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일본 보통강전기로공업회는 2019년 일본의 철근 내수를 톤당 750만톤 규모로 예측, 전년 대비 4.1%(32만3,000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럴 경우, 3년 만에 감소 전환되는 것이다.
이번 발표된 2019년 철근 수요 가운데 건축 부문을 601만3,689톤, 토목용은 148만6,311톤으로 반영했다.
지난해의 경우 도쿄올림픽 관련 특수가 30여만톤 있었던 데다, 건설환경 악화에 따른 수요감소를 23만여톤으로 봤다. 다만, 건설현장의 착공과 철근 출하시점까지 흐름을 감안해 수요감소 추정치를 추산했다.
일본의 철근 내수는 지난 2015년 이후 5년 연속 800만톤 선을 밑돌게 될 전망이다.
한편, 2018년도 일본의 철근 내수출하는 782만2,687톤으로 전년 대비 2.7%(20만2,000톤) 증가했다. 당초 예상치였던 744만톤을 38만톤 상회한 것이다.
저작권자 © 스틸인(스틸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