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H형강∙대형 앵글, 7월부 5만원∙2만원 인상
철탑용 앵글 엑스트라 7월부 2만원 인상...6→8만원
토목용 H형강, 8월부 엑스트라 3만원 신규 적용
철탑용 앵글 엑스트라 7월부 2만원 인상...6→8만원
토목용 H형강, 8월부 엑스트라 3만원 신규 적용
현대제철이 형강류 가격을 대대적으로 인상한다. 판매단가 인상은 물론, 강종별 엑스트라를 인상하거나 신설하는 등 대수술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중소형 H형강 판매가격을 7월 1일부로 톤당 5만원 인상한다. 앵글 대형 규격 3가지(175*175, 200*200, 250*250)에 대해서는 톤당 2만원을 7월 1일부로 동반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기본 판매단가 외에도 강종 엑스트라 인상도 병행한다.
먼저, 철탑용 앵글 SS410 강종 엑스트라를 7월 1일부로 기존 톤당 6만원 → 8만원으로 2만원 인상 한다. 토목용 H형강 강종(SHP 275, SHP275W)에 대해서는 8월 1일부로 톤당 3만원의 엑스트라를 신규 적용한다.
회사 측은 “누적된 원가상승분을 관철하지 못한 데다, ▲최근 철스크랩 가격 상승 ▲하절기 전기요금 할증 ▲장기 대보수 고정비 등 추가적인 비용부담을 고려한 가격인상과 엑스트라 현실화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추경 집행 등 경기부양 드라이브에 힘입어 지연됐던 대형 프로젝트 공사 등 하반기 실수요 시장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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