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 일반형강 엑스트라 폐지…기본규격 단일화 체계 구축
내수침체 속 수입재 저가공세 큰 부담…합리적 시장대응 강화
내수침체 속 수입재 저가공세 큰 부담…합리적 시장대응 강화

한국특강이 일반형강에 적용해온 엑스트라 차지를 폐지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특강은 17일(화)부터 앵글과 채널 등 일반형강에 적용해오던 규격별 엑스트라 차지의 적용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럴 경우, 톤당 약 15만원~30만원까지 폭넓게 적용해오던 엑스트라가 사라지고, 일반형강 품목별 가격이 기본규격으로 일원화되는 가격체계를 갖추게 된다. 수요처는 엑스트라가 빠진 만큼 비용절감 효과를 체감하게 되는 셈이다.
회사 측은 “극심한 내수침체 상황에서 저가공세를 지속하는 수입재의 시장잠식이 여전히 큰 부담이다”며 “가격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적극적인 시장대응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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