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이 H형강 가격인상을 재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5월 1일(목)부 H형강(소형) 판매가격의 5만원 인상 방침을 확정하고 자사 거래처에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가격인상을 ‘기존에 관철하지 못한 인상분의 재인상’ 성격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시중 유통점들이 열악한 시황을 이유로 선현금 저가거래에 나서면서 시장가격의 왜곡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3월의 단가 인상분이 시장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철되지 못한 3월 인상분을 5월 단가인상을 통해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4월 판매분에 대해서는 선현금 거래로 왜곡된 시중가격을 고려하지 않는 원칙마감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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