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07 05:03 (토)
건설기업 체감경기, 비수기 저점 '출발'
건설기업 체감경기, 비수기 저점 '출발'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5.01.10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년 12월 CBSI 71.6 전월比 4.7p 상승
12월 수주 증가 효과로 건설기업 체감경기 전월比 상승
2025년 1월, 12월 지수보다 낮은 68.0 전망

건설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비수기 저점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4년 12월 CBSI가 전월 대비 4.7p 상승한 7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실적지수 중 신규수주지수(69.4)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5.6p)하며 종합실적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는데, 신규수주 부문별로는 주택(75.1, +8.3p)과 비주택건축(65.2, +10.6p)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신규수주지수 외 공사기성지수(80.5, +3.1p), 수주잔고지수(82.2, +3.2p), 공사대수금지수(81.4, +3.1p)도 전월 대비 상승하였으며, 자재수급지수(86.6, -2.1p)는 전월 대비 하락하였다.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 85.5(+6.8p), 중견기업 71.7(+5.0p), 중소기업 57.8(+2.2p)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하였다.

지역별로 서울지수(76.7, +6.0p)가 지방지수(67.0, +2.3p)보다 더 큰 상승 폭을 보였다. 12월 신규수주지수가 종합실적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56.9%였으며, 자금조달지수의 영향력이 17.4%로 그 뒤를 이었다. 

2025년 1월 전망지수는 2024년 12월 실적지수보다 3.6p 낮은 68.0이다. 12월 종합실적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하였으나 1월에는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통상 12월에 수주 물량이 집중되는 현상으로 인해 CBSI가 전월 대비 상승하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