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부 112만원 재확인∙내달 1일부 118만원 확정
9월 하향압박 방어, 성수기 수요 기반 10월 인상 고삐
9월 하향압박 방어, 성수기 수요 기반 10월 인상 고삐

H형강 제강사가 가을 성수기의 시세견인 고삐를 강하게 죈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오는 9월 23일(월)부로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112만원→115만원으로 적용하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 이를 기반으로, 10월 1일(화)부터 톤당 115만원→118만원으로 3만원 추가 인상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대형과 토목용 규격은 이번 가격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회사 측은 “9월 초순 중소형 시중가격이 111만원~112만원으로 형성되는 현실을 감안해, 기존 가격인상 방침을 조정해 가격방침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인 가격방침을 기반으로 9월 시장의 하향압박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성수기 거래가 본격화되는 10월에 목표가격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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