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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수입, 반토막 흐름 여전…'신규공급 뚝↓'
H형강 수입, 반토막 흐름 여전…'신규공급 뚝↓'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06.1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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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누적 1만792톤 전월 전체실적의 32.8%
전월 같은 기간의 절반…중소형 중심 신규 통관
수입價 651달러 전월比 5달러↓…베트남산 25달러↓

H형강 수입이 반토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이달 16일 누적 H형강 수입은 1만792톤으로 전월 전체실적(3만2,860톤)의 32.8%를 기록했다. 전월 같은 기간(2만1,441톤)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불과한 규모다. 

해당 기간 수입 규격은 ▲소형 5,094톤(638달러) ▲중형 5,669톤(659달러) ▲대형 29톤(1,082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원산지별로는 베트남산이 신규 공급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에 크게 줄어든 일본산이 신규 공급의 보조를 맞췄다. 중국산은 167톤에 그쳐 신규 공급흐름을 멈춰 섰다. 

수입가격은 제한적인 하락세를 유지했다. 16일 누적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651달러로 전월 대비 5달러 낮았다. 베트남산(650달러)이 26달러의 낙폭을 기록한 데 반해, 일본산은 7달러 높은 톤당 644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산 H형강의 3분기 쿼터 하한가격은 톤당 645달러로 종전 대비 25달러의 인하요건이 최종 산출됐다. 중국산 쿼터가격 인하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올 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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