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이 1일 오전 8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야마토코리아홀딩스㈜와 YK스틸㈜로 물적분할을 완료한 기점에 새로운 창립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YK스틸은 본래의 사명을 그대로 존속키로 했다. 회사 측은 “분할신설회사가 기존의 상호를 그대로 승계하는 것은 수십년 동안 구.YK스틸이 이어온 경영철학과 정신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상호 변경에 따른 고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51%의 지분을 취득하게 되는 대한제강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존중한다는 동의가 있어 신규법인이 기존의 사명을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철강재 제조 및 판매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신규 설립되는 분할신설회사가 ‘YK스틸’이라는 상호를 그대로 승계하는 대신, 존속법인인 구. YK스틸은 야마토코리아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키로 했다.

한편, 대한제강은 오는 8일(화)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YK스틸 경영참여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정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