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견 건설사 태왕이앤씨가 법원의 회생절차를 밟는다.
24일 대구회생법원은 (주)태왕이앤씨가 21일(금)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태왕이앤씨는 회생절차 신청과 함께 포괄적 금지명령과 보전처분도 신청한 상태다.
태왕이앤씨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 평가에서 67위를 기록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건설사 가운데에는 3위로 평가받는다.
태왕이앤씨는 지역 건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채무 등 금융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 자금 경색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도 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권 대출을 신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결국 회생절차 신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왕이앤씨는 최근 직원과 퇴직자의 임금 체불, 올해 3월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천공기 전도 사고 과태료 미납 등 유동성 위기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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