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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판매, 석 달 연속 전년 추월…"수출 동력 압도적"
철근 판매, 석 달 연속 전년 추월…"수출 동력 압도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6.04.1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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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 51만톤·판매 55만톤…수출은 15.8배 폭증
설 연휴로 영업일 부족…생산·내수판매 감소 불가피
올 2월 누적 생산·판매, 전년비 동반 회복세 ‘뚜렷’

철근 판매가 석 달 연속 전년 실적을 뛰어 넘는 호조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 특수가 절대적인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내수판매의 부진은 여전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2월 철근 판매는 54만8,10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많았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2월 중순에 포진했던 설 연휴의 부담이 컸지만, 전월에 비해서도 1.7% 감소에 그쳤다. 
 

2월의 철근 생산은 크게 감소했다. 원래 짧은 2월에 닷새의 설연휴까지 더해지면서 공장 가동일이 턱없이 부족했다. 2월 철근 생산은 50만9,463톤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3%, 7.7% 감소했다. 

‘생산 감소’와 ‘판매 증가’가 맞물린 결과, 2월 철근 시장은 3만8,643톤의 판매우위 구조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의 판매우위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석 달 연속 판매증가를 견인한 것은, 단연 수출이다. 2월 판매실적으로 반영된 철근 수출은 10만6,390톤으로 전월 대비 36.9%, 전년 동월 대비 15.8배 폭증했다. 수출을 뺀 내수판매는 44만1,716톤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9%, 15.5% 감소했다. 

한편, 올해 1월~2월 누적 철근 생산은 109만6,92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만367톤)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철근 판매는 110만5,49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8만6,967톤) 늘어 8,566톤의 판매우위 구조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내수판매는 92만1,35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만3,724톤) 감소한 반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배 늘어난 18만4,132톤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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