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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내진용 철근 특허권 분쟁 점화…실수요 파장 '주목'
현대제철, 내진용 철근 특허권 분쟁 점화…실수요 파장 '주목'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5.09.15 06: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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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내진용 철근 특허권 침해 1차 경고장 발송...2차 발송 검토
기술소유권 정당한 평가 없이 무단 사용...생태계 교란 행위 규정
내진용 철근 상업화 초기 100%던 시장점유율, 30%대로 떨어져...
건설사에도 안내문 발송 예정, 리스크 최소화∙파트너십 강화 차원

현대제철이 내진 철근 시장의 특허권 침해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특허권 침해로 인한 내진 철근 시장교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영남권 동종 제강사를 대상으로 내진용 철근 특허권 침해에 대한 1차 경고장을 12일(금)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관행적인 특허권 사용에 대해 시장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현대 측은 특허권을 침해한 동종 제강사들의 문제해결 노력 등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2차 경고장 발송 등 후속조치를 판단할 계획이다.

해당 경고장에는 '내진용 철근의 특허권 침해에 대한 사실 관계'와 '특허침해 제강사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조∙판매∙유통 등 특허법상의 모든 행위에 대해 정당한 권리행사를 즉각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현대제철은 법무팀 등 관련 부서를 통해 특허권 침해의 사실 관계와 관련 대응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태다.

현대제철은 구조물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소재로 평가 받고 있는 내진용 철근을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7년 최초로 개발하고 7건 이상의 특허를 기반으로 시장 공급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기술개발에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었음에도, 시장에서는 제대로 된 평가는 물론 'KS기준'이라는 이유로 기술소유권에 대한 정당한 평가 없이 특허권이 무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곧 특허권에 대한 침해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행위”라며 “특허권자로서 더 이상 관행적으로 특허기술을 사용하는 문제를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본지 자체조사에 따르면, 상업판매 초기였던 2018년까지만 해도 현대제철이 100%를 공급했던 내진용 철근 시장이 10배 이상 급성장하는 동안 현대제철의 시장 점유율은 30%대로 떨어졌다. 내진 철근 수요가 전체 철근 판매량의 5% 이상으로 올라선 2022년 부터는 모든 철근 제강사가 내진 철근 시장의 경쟁에 뛰어 들었다.

한편, 현대제철은 내진용 철근 고객사에도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현대 측은 해당 안내장에 대해 “현재 거래중인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내진용 철근 시장의 특허권 분쟁 상황을 설명하고, 특허권이 침해된 내진 철근을 사용할 경우 수반되는 문제점에 대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안내문을 발송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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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25-09-16 06:57:16
지적재산권 침해는 도둑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