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동향] 1년 이상 지켜온 120만원 선…붕괴 ‘기로’H형강 시장이 기로에 섰다. 1년 이상 견고하게 지켜온 120만원 가격대의 붕괴 여부를 불안하게 지켜보게 됐다. 지난 주 국내산 H형강 1차 유통가격은 톤당 120만원(소형) 안팎으로 형성됐다. 아래로는 118만원~119만원의 최저가가 대세 하락장을 주도했고, 위로는 120만원~121만원의 판매가격이 하락방어에 안간힘을 썼다. 극심한 거래침체 상황에서 극소량의 실거래만 오가는 열악한 시장을 감안하면, 120만원 이상의 호가에 시선을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근본적인 문제

현대제철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지는 H형강 가격에 선을 긋고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7월 H형강 유통향 판매가격을 확정 통보했다. 철스크랩 가격 하락을 크게 앞서는 H형강 유통가격 하락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이다. 거래 여부와 상관 없이 무의미하게 떨어지는 시중가격에 배수진을 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실제로, 7월 들어 수급이나 원가와 무관한 가격하락이 연출되고 있다. 최근 가격인상 기점이었던 6월 하순 한 때 톤당 124만원 선까지 올라갔던 H형강 가격이 한 달도 안 되서 120만원 선을 위협받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는 7월 12일 오후 1시 30분 경북 경주시 코오롱호텔에서 국내 강관업계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강관설비 메이커 초청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강관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외 우수 강관설비업체가 참여하여 강관 관련 최신 설비 및 기술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동 세미나에서는 미국 써머툴에서 고주파 용접 및 열처리 기술인 담금질 및 뜨임 기술에 대해 설명하였고, NDT 엔지니어링에서 강관 비파괴 검사 자동화 설비 최신기술 동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당진시청에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 전달식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관계자들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선물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전달식에는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 김원배 전무,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달식 이후에는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50곳을 대상으로 여름 선물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당진제철소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장각과 토종닭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가 1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를 함축한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 분할 전인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경영 성과와 미래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를 발간 주체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성과를 담았다.보고서는 회사 소개 및 중대성 평가, Steel for Green, ESG Performance, ESG 데이터 부분으로 이어진다. 동국홀딩스는 올해 처음으로 이중

탄탄철강(주) 홍진택 고문의 모친(故 김진순님)께서 7월 10일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 소 :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6호(이동 예정 : 7월 11일 13시, 2호)■ 발 인 : 2023년 7월 12일(수) 00시 00분■ 장 지 : 강원도 횡성군 남양 홍씨 선산 [ 모바일 부고장 ]

이번주 시장은 화요일에 있을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7월 정기 공동 수출입찰과 곧 발표가 임박한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대책에 주목할 전망이다. 일본 엔화는 이번주 달러당 142엔대로 하락 출발해 144엔 중반대였던 지난주와 비교해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달러 약세가 진행된 탓이다. 엔화가치 상승은 일본 스크랩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반면 엔화대비 원화가치도 하락해 국내 스크랩시장에는 상승 압력이 강해졌다. 이번주 동경항 주변 H2 FAS(부두도착도) 시황가격은 4만9,000~4만9,500엔 사이로 FOB 환산

[지난 주 동향] 고삐 당긴 월초 시장, 출발價 압축H형강 시장이 심한 진통으로 본격적인 비수기에 진입했다. 지난 주 국내산 H형강 1차 유통가격은 톤당 120만원~121만원(중소형) 수준에 형성됐다. 120만원을 밑도는 예외적인 최저가 소식도 전해졌지만, 지난 주까지는 120만원 이상의 대세를 지킨 것으로 평가됐다. 주목할 변화는, 가격대가 바짝 좁혀졌다는 점이다. 제강사의 가격인상 시도로, 실거래 가격과 호가가 뒤섞이면서 폭넓은 가격대가 공존했던 6월 초순과는 다른 상황이다. 6월의 시행착오도 컸지만, 본격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는

[ CUMIC 소개 ]CUMIC은 2006년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철강 트레이딩 서비스 업체다. 지난 16년 동안 70여 개국 2,000여 고객사에 철강 트레이딩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태국, UAE, 미국, 캐나다, 스페인,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페루, 칠레 등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현지에서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CUMIC은 거래처가 원하는 철강재 제품군 전반을 트레이딩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한국, 인도, 터키 등 300개 이상의 철강 메이커로부터 공급

현대제철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푸르메재단에 목표달성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사람의 평균 보폭인 70cm가 모여 5억보 이상을 달성하면 그 거리가 달까지의 거리인 38만km에 이른다는 사실에 착안, ‘70cm의 기적, Moonshot Challenge’라는 캠페인 명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창립기념일인 6월10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됐다.걸음기부 캠페인 결과 5억 2,

H형강 업계가 수급균형을 위해 5월의 최적생산 고삐를 당겼다.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5월 H형강 생산은 27만4,557톤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1%, 7.0% 감소했다. 판매는 26만3,38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줄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1.4% 늘어났다. 3개월 연속 생산우위 구조가 이어지긴 했지만, 5월의 생산-판매 격차는 1만1,177톤으로 올 들어 가장 적었다. 6월로 예정된 대보수를 대비한 재고비축까지 감안하면, 5월의 재고조절을 위한 최적생산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올해

철근 업계가 2개월 연속 생산우위 구조를 기록했다.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철근 생산은 91만4,237톤으로 전월 대비 4.5% 늘어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월 생산량이 90만톤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정확히 1년만이다. 5월 철근 판매는 85만8,753톤으로 전월 대비 3.0% 늘었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7% 줄어 생산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지난 4월(4만915톤)에 이어 5월(5만5,484톤)까지 극성수기 2개월 연속 큰 폭의 생산우위 구조를 기록하게 됐다.밀린 공사현장의 실수

H형강 수입이 연중 저점으로 상반기를 마무리 했다. 최근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6월 H형강 수입은 2만7,035톤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5%, 41.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2만3,174톤)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량을 기록했다. 규격별 수입은 ▲1만2,043톤(759달러) ▲중형 1만1,016톤(771달러) ▲3,181톤(955달러) 등으로 구성됐다.원산지별로, 중국산(9,687톤)이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 시황이 악화된 데다, 3분기 쿼터가격 인하 적용을 의식해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에서 별도로 기념 행사를 가졌다.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기존 창립기념일 7월 7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모태 기업 동국제강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동일 일자를 창립기념일로 정했다.동국홀딩스는 장기근속자 시상 및 창립 인사를 나눴다. 당일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철근 수요의 선행지표가 암울한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 비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요침체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는 시각에 신뢰와 불안을 더하는 문제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주택건설 등 전반의 건설지표가 이례적인 저점을 관통하고 있다.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것은, 분양과 착공 등 철근 수요와 근접한 선행지표가 최악의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철근 수요 직전의 건설지표인 주택착공은 올해 1월~5월 7만7,6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7.9%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건축착공면적은 2,963만㎡로 전년 동기 대비

동국제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이 시장과의 거리 좁히기 행보를 이어간다. 3일 스틸샵은 철근 판매가격(SD400∙10mm,10∙25톤)을 톤당 98만원으로 고시해 종전 대비 3만5,000원 내렸다. 7월 철근 기준가격의 인하폭이 2만5,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1만원의 인하폭을 추가 적용한 셈이다. 다만, 코일철근 판매가격은 기준가격과 동일한 2만5,000원의 인하폭만 반영했다. 스틸샵은 철근 판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과의 가격차를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국제강 스틸샵은 6월 철

건설기업들의 6월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회복됐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2.0p 상승한 78.4로 지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CBSI는 지난 5월에 분양이 부진한 영향으로 13.8p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6월 다시 12.0p 상승한 78.4를 기록해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5월보다 토목과 비주택 건축 수주가 상황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CBSI 지수를 세부적으로 살핀 결과, 신규수주(89

H형강 판매가 6월 시장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본지 추산, 국내 H형강 제강사(현대,동국)의 6월 판매는 24만6,000톤으로 전월 대비 9.6% 감소했다. 화물연대 파업에 가로막혔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6월 판매실적이 역대급 저점을 기록했다. 장마 등 계절 비수기와 가격인상 이슈를 의식한 막바지 실수요가 6월 중순까지 양호한 판매흐름을 견인했다. 하지만 시세불안에 발목을 잡힌 6월 하순의 거래공백을 줄이지 못했다.6월 내수판매는 18만2,000톤으로 전월 대비 7.1% 늘어난 반면

현대제철이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와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목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HCORE STORE'를 그랜드 오픈했다.지난 5월 론칭과 함께 2달 간 시범운영 해 온 'HCORE STORE'는 그동안 시스템 편의성과 보안 등에 대한 자체 검증을 진행하였으며, 현대제철-파트너사-회원사간 소통 향상과 생생한 요구사항 접수를 위해‘구매후기’메뉴를 신설하여 그랜드 오픈하게 됐다.현대제철은 사용자의 개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고객센터’를 운영하였으며, 앞으로도 고객센터를

보통강 전기로제강사 최대 전방시장인 철근의 부진과 학습효과, 해외시장의 지속적인 약세가 7월 국내 스크랩시장을 하락세로 이끌 전망이다. 반면 역대 4번째 ‘슈퍼 엘니뇨’가 전 세계 기상이변을 일으켜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수집여건 악화에 의한 공급차질이 우려되는 점은 가격을 지지할 요인으로 꼽힌다. 또 역대급 일본의 엔화약세와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 변수도 7월 스크랩시장을 깜짝 반등으로 이끌거나 최소한 버팀목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전기로제강사, 2개월째 30% 高강도 감산동국제강 인천공장은 7월 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