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H형강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2월 1일 출하분부터 H형강 소형 규격의 판매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 적용하는 방침을 자사 거래처에 29일 전달했다. 토목용과 대형 등 여타 규격은 이번 가격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인상된 전기요금 등 고정비 상승 부담과 최근 하락한 시장가격 정상화 등을 고려해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H형강에 대해 지난 10월 16일부로 4만원의 가격인상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소형 규격 기준 톤당 123만원→127만원으로 인상 적용하는 방침을 명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틸인(스틸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